2015년 1년 365일 누구나, 언제, 어느 곳에서나

핸즈온 경북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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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원봉사 활동 참여의 가장 큰 걸림돌은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부분일 것입니다. 핸즈온 자원봉사는 이와 같은 부분을 해결하고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고안된 틈새 자원봉사 방식으로,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0년부터 핸즈온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핸즈온 자원봉사를 경상북도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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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자원봉사의 중심, 경상북도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먼저 핸즈온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을 실시하고 관련 전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핸즈온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특히 직영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할 때, 핸즈온 자원봉사 과정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것은 경상북도에 핸즈온 자원봉사를 확산하게 된 계기라 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 리더를 대상으로 핸즈온 자원봉사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리더들이 현장에서 바로 핸즈온 자원봉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고, 프로젝트 리더(P/L)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시·군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핸즈온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프로젝트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시·군자원봉사센터의 핸즈온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14년부터 핸즈온 자원봉사 담당자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담당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14년에는 핸즈온 자원봉사 프로젝트 실천 매뉴얼을 제작하였는데, 매뉴얼은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광역 시·도자원봉사센터에 배부하여 핸즈온 자원봉사를 보급하는데 노력하였습니다.

경상북도의 자원봉사 브랜드, 핸즈온 경북데이

  지난 5년간 수차례에 걸친 핸즈온 자원봉사 교육과 프로젝트의 진행 덕분에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시·군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하여 실시하는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과 뚝심이 봉사단 활동에는 ‘핸즈온’이라는 요소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제, 일반 자원봉사자를 넘어 청소년에게도 핸즈온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전파하기 위해 2015년을 ‘핸즈온 경북데이’로 지정하여 경상북도 자원봉사 모범학교를 대상으로 핸즈온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서 자원봉사 모범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는 30개교입니다. 그 중 2014년도 신규로 지정된 8개 경상북도 자원봉사 모범학교를 대상으로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핸즈온 경북데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구미시 해평중학교를 시작으로 한 ‘핸즈온 경북데이’는 이론교육과 실천 프로젝트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핸즈온 자원봉사를 쉽게 접하고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이론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천프로젝트를 준비하여 알차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핸즈온 자원봉사 마주하기

  핸즈온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실제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는 프로젝트 리더(P/L)의 역할과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에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핸즈온 자원봉사 담당자들을 프로젝트 리더(P/L)로 참여를 유도하여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활동을 위한 준비물품을 준비하게 하는 등 자원봉사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7월 말 기준, 핸즈온 경북데이는 구미 해평중학교, 군위 의훙중학교, 영덕 축산중학교, 안동 중앙고등학교, 청도 이서고등학교, 청도고등학교 등 총 6개 자원봉사 모범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6월 26일에는 안동중앙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팩을 재활용한 화분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활동에 필요한 우유팩, 병뚜껑, 단추, 나무조각 등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였고, 16명의 핸즈온 자원봉사 프로젝트 리더들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담당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시·군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은 새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진행에 따른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노하우를 벤치마킹 할 수 있었고,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준비한 물품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시·군자원봉사센터와 모범학교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습니다.

  청소년들이 지혜롭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경상북도 자원봉사 모범학교 ‘핸즈온 경북데이’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핸즈온 경북데이’를 통해 경북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갖길 바라며,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