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 고령군에서 열리다 ! -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5년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을 총 결산하며, 경상북도의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포상하고자 마련된 「201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도내 우수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30일(금), 고령군 대가야 문화누리 대강당에서 ‘55만의 자원봉사, 경북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55만의 자원봉사, 경북의 중심에 서다!’

  이번 대회에서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평소 이웃사랑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구현에 앞장서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자원봉사대상 6명을 비롯, 77명의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였다.

  아울러, 경상북도 자원봉사 모범학교 39개교 중 2개 학교(포항시 대동고등학교, 칠곡군 순심여자고등학교)가 자원봉사 우수 학교로 도지사의 기관표창을, 최우수 학생 2명(경주시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3학년 임지현, 봉화군 경북인터넷고등학교 3학년 정은경)과 우수 동아리 2개 봉사단(영천시 영천여자고등학교 CIS 봉사단, 영덕군 영덕고등학교 블루로드 봉사단)이 경상북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자원봉사분야 최고의 영예인 자원봉사대상(大賞) 표창 격려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하여 격려의 말씀과 함께 시상을 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올해 자원봉사분야 최고의 영예로운 상인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2) 수상자 중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경산시의 정임순(65세)님은 지역사회복지관 무료급식 및 목욕봉사 활동과 지역의 각종 축제 시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하여 5,450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대회를 맞이하여 자원봉사활동 현장인 경산시를 직접 찾아가 정임순님의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활동 현장을 직접 취재,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와 함께 함으로써 잔잔한 감동의 시간을 연출하였다. 아울러, 금상에는 의성군 다인면의 권경자님, 은상은 구미시 김민성님, 울진군 장재화님, 동상에는 영주시 임금화님, 상주시 서경숙님 등이 201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하였다.

  표창에 이어 대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를 위한 다양한 축하 공연도 진행되었다. 식전공연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에코그린합창단이 아름다운 합창을 공연하였으며,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드림위드앙상블’은 따스한 클라리넷 공연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어루만져 주었다.

  또한, 7080세대의 영원한 히어로, 가수 전영록의 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달구었으며, 국내 최정상의 타악팀인 라퍼커션의 타악 연주와 플래시몹, 내빈과 함께 자원봉사의 희망을 두드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김도현 소장은

  “이번 201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는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를 위한 격려의 자리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와 자원봉사대회에 참여한 모든 자원봉사자가 서로를 보듬고 함께하는 감동의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대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의 55만 자원봉사자가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해 경북의 중심에 서는 역할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