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성주군 자원봉사자 기념식 및 박람회 개최

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차관)은 한 해 동안 각종 봉사활동으로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12회 성주군자원봉사자 기념식 및 박람회”를 12. 1(목) 실내체육관에서 57개 단체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눔과 참여로 하나되는 성주!” 라는 주제로 펼쳐진 기념식 사전행사로 자원봉사 박람회가 열렸으며, 대경기능봉사회 핫도그 무료나눔, 네잎클로버 가래떡·다육이 무료나눔,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백 만들기, 한국도로공사 교통사고 체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애인협회, 예원의 집, 성주교육지원청상담연합회, 성주소방서 홍보 부스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본행사는 한국무용봉사단, 참사랑봉사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자원봉사자·단체에 대한 군수표창과 1,500시간 이상 봉사자에 대한 인증패 전달식에 이어 비전 선포식, 농산물 나눔 추첨,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1년간 자원봉사활동 공로로 인정받아 성주가족자원봉사단, 마주보기, 별고을봉사단 단체를 비롯한 우수 자원봉사자 8명(성주가족자원봉사단 김경분, 신현철, 새마을부녀회 김태분, 문화사랑봉사단 박옥연, 수륜면 적십자봉사회 서덕순, 이외조, 일심회 임윤기, 천수봉사단 허만형)은 군수 표창을, 군의장상은 청우회 손석훈씨, 1,500시간 이상 봉사 인증패는 재난지킴이봉사단 김영순씨, 김재옥씨, 사)성주해병대전우회 전현태씨가 수여받았다. 특히 재난지킴이 봉사단은 지난 9월 16일 경주 지진 피해시 피해복구에도 참여하고 솔선수범하는 봉사정신으로 타의 귀감을 받고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자원봉사자 모두가 나눔으로 하나가 되는 한해였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03년 1월 출범하여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57개 봉사단체 3,630명이 등록되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